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쫀득 롤케익 카페오레맛
살기위해노는사람
2021. 3. 17. 17:43
이 쫀득 롤케익 시리즈는 계속 나오네요.
드디어 카페오레맛까지 나왔어요.
물론 나왔으니 사먹었어요.
하루에 케익은 하나만 먹겠다는 원칙하에(안먹으면 100%지만)
큐브티라미수를 제끼고 이걸 사왔어요.
아 그것만큼 가성비 넘치는 케익을 못봤는데...
아무튼 이 케익은 어떤 공법으로 만들었는지는 몰라도
확실히 다른 롤케익보다 생지가 탱탱한거 같습니다.
먹을 때 크림과 혼연일체가 된 느낌이 들어요.
보통 롤케익은 겉이 좀 퍽퍽하던데
발효를 더 시키는 걸까요?
보시면 아시겠지만 삼단인데.
겉에 빵이 커피향이 나고요. 크림이 또 커피향이 나고.
안에 잼으로 커피향을 레이어드 한 느낌이네요.
그렇게 카페오레같지는 않아요.
왜냐면 카페오레라는건 제가 알기로 뜨거운 원두커피에 뜨거운 우유를
부은걸로 아는데(네이버 검색 참조해서 만들어봄)
이건 달거든요.
달지만 커피향이 나는 케익으로 그렇다고 삼각커피우유처럼
달지는 않고요 그거보다 느낌이 덜 달게 느껴집니다.
굳이 찾자면 매일 카페라떼보다 연한 커피향이 느껴지네요.
식감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
웬만한 빵집보다 나은 것 같아요. 저는 겉의 빵이 촉촉한걸 좋아해서...
카스테라가 아니니까요.
카스테라는 다소 퍽퍽해도 되지만
저는 롤케익을 사먹었기 때문에
이것으로 쫀득 롤케익 카페오레맛 리뷰를 마칩니다.